[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제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현국)은 지역 안에서 희망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자 ‘행복한 만찬’사업 확대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일상적인 외식이 다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요식업체와 연계하여 정기적인 외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연계되어 후원하고 있는 업체는 '통큰소 한 마리-대표 전형표', '최고만족-대표 김진수', '페리카나 장락고암점-대표 한창규'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이 업체들은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하는 가정에게 월 1~2회 식사제공 또는 직접 집으로 배달하여 줌으로써 가족간의 행복한 식사시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3개의 업체 사장들은 한 목소리로 “큰 도움이라 생각되진 않지만, 누군가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보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천종합사회복지관 이현국 관장은 “3년전 인터넷 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아동이 유명 프렌차이즈 돈가스집에서 돈가스를 먹는 모습에 어떤 시민이 ○○센터에 항의 전화를 했다는 내용을 접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아동급식카드로 부족한 금액을 돈가스집 사장님이 받지 않았고, 평소에도 아이들에게 편하게 오게끔 했다는 내용이었다.

항의를 했던 시민에게 반감이 들기도 했지만, 돈가스 사장님의 따듯한 마음이 더욱 와 닿아, 제천지역에서도 복지관과 지역 요식업 사장님들이 함께 하면 한층 따뜻하고 행복한 제천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다”며 해당 사업의 취지를 알림으로써 더욱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문자로 연락하면 해당 내용을 설명 듣고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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