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영원 기자] 제천시는 지난 5월 28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가 이용하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64개소에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의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를 둔 부모들은 더욱 민감하게 어린이집에서의 바깥놀이 참여 여부 등을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총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의 색상 조명을 통해 대기상태를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받아 표시하는 장치이다.

장치는 영유아 야외활동 실시의 기준이 되고 글을 잘 모르는 영유아들 또한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로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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