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병충해 예방·예찰 대책본부 설치·운영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대책본부는 동부산림청과 7개 국유림관리소에 설치해 운영하며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적기 방제를 실시한다.

또 산림과 농경지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병해충에 대해 월동난 조사결과 및 부화시기 예측자료를 활용해 해당 시·군 및 농업부서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동부산림청은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산림병해충을 조기 발견하고 신속한 방제를 추진, 주민들에게 최상의 산림서비스 제공하고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부산림청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예찰·방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산림병해충 피해 의심목을 발견했을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