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매시장 고추류 경매사 초청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전국 도매시장 고추류 경매사 초청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원도와 강원농협지역본부는 최근 홍천 소노펠리체 비발디파크에서 전국 도매시장 고추류 경매사 초청 강원연합판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가락, 구리, 강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도매시장 고추류 경매사 40명을 비롯한 강원연합판매사업 고추류 참여농협 실무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고추류 강원연합판매사업 계획과 전국 도매시장 소비지 동향에 따른 출하 물량 조정방안 등을 협의했다.

강원농협연합사업단의 올해 고추류 연합판매사업은 22개 농협이 참여하며 500억원의 판매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원농협은 △도 단위 광역 통합마케팅사업을 통한 참여농협 수직계열화 체계와 강원연합사업단 중심의 농산물 산지유통체계 구축 △소비지 분산출하 및 수출확대로 고추류 가격안정 및 농가 수취가격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13년부터 강원도·참여시군과 공동으로 조성하고 추진하고 있는 고추류 수급안정사업은 생산안정제와 출하안정제 사업으로 병행한다.

특히 강원도 농산물 수급안정 종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적인 수급조절과 참여농업인에게 생산경영비 등을 보장하고 도매시장 및소비지 분산출하, 수출지원, 유통업체 판촉행사 추진, 산지폐기 등 고추류 생산안정과 시장가격지지를 위해 상황 단계별로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장덕수 강원농협 본부장은 “강원연합사업단은 강원도 농산물의 수급조절부터 소비지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지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판매창구 일원화로 소비지시장에서의 교섭력을 제고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강원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강원농산물의 제값받기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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