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오후 광주시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전남 당선인 워크숍에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을 마친 뒤 당선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동용ㆍ김원이ㆍ김회재ㆍ소병철ㆍ주철현 당선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ㆍ서삼석ㆍ윤재갑ㆍ신정훈ㆍ김승남 당선자. [사진=전라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9일 오후 광주시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전남 당선인 워크숍에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을 마친 뒤 당선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동용ㆍ김원이ㆍ김회재ㆍ소병철ㆍ주철현 당선자,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ㆍ서삼석ㆍ윤재갑ㆍ신정훈ㆍ김승남 당선자. [사진=전라남도]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차세대 대형 원형방사광가속기 추가 구축에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전남 당선인과 ‘정책간담회’에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공모 결과가 아쉽지만 당선인들이 큰 힘을 모아준 덕분에 호남의 저력을 보여준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서삼석(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국회의원, 이개호(전 농림부장관) 국회의원을 비롯 신정훈, 김승남, 김원이, 주철현, 김회재, 소병철, 서동용, 윤재갑 당선인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29일로 임기를 다한 제20대 국회에서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과 이개호 국회의원께서 오랜 SOC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국고예산 7조원 시대를 열도록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법과 제도 마련이 시급한 사안을 비롯 미래 성장동력이 될 중요 현안, 국고지원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한 당위성과 논리를 설명했다.

‘법·제도 마련이 필요 사업’으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지방 재정분권 관련 개선 건의,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 처벌 특별법 제정,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 국립 섬 발전 연구진흥원 설립, 핵심 기반시설 중장기 국가계획 반영 등 총 8건이다.

‘중요 현안’으로는 차세대 대형 원형방사광가속기 추가 구축, 국립 의과대학 설립,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흑산공항 조기 건설,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등 총 8건을 설명했다.

‘내년도 국고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전남 산단 대개조사업 국비지원 등 총 28건의 사업을 건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전남 당선인들은 다년간의 행정 관록과 시민사회 활동 경험 등 탁월한 역량을 갖추셨다”며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하고 민생현장의 문제를 정책에 반영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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