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최대 50%까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항리공룡화석지 전경. [사진=해남군]
해남군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최대 50%까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항리공룡화석지 전경. [사진=해남군]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 해남군이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최대 50%까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5일부터 시작하는 이벤트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 우항리, 고산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군 직영 관광지 5곳과 음식점 83곳, 숙박업소 22곳, 민간운영 관광지 3곳이 참여한다.

이에따라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동참업소인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1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해남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이용한 뒤 군 직영 관광지 5곳을 방문할 때는 50% 저렴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민간운영 관광지인 4est 수목원과 땅끝모노레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관광객과 군민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방문객에게 10% 저렴하게 입장권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남미남축제 등 주요 축제기간 동안 군 직영 관광지 5곳은 무료로 개방된다.

할인이벤트 동참업소에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으며, 참여 업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생활방역을 병행하면서 방문객을 유도하기 위해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며 “국내여행수요에 대비한 다양한 관광 활성화 대책수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