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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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속초시는 설악산에서 동해로 흐르는 지방하천 쌍천 제방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친수활동을 연계할 수 있는 쌍천 제방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쌍천교에서 중도문 마을까지 총 3.04㎞ 구간에 3억3000만원을 투입해 야자매트 보도를 조성한다.

하천변에는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등 단년생 식물을 식재하며 사업이 완료되면 계절꽃으로 덮인 산책로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쌍천교에서 하도문 마을까지 1.2㎞에 대해 이달까지 야자매트 설치와 코스모스 식재를 완료하며 2단계로 하도문에서 중도문까지 1.84㎞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악권 지역의 쌍천 산책로가 가을에 계절꽃이 만개되면단풍철 속초시를 찾는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쌍천이 설악권의 명품하천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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