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시정 전반의 혁신적인 변화관리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 참석해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사진=광주시청]
이용섭 광주시장이 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 참석해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사진=광주시청]

이용섭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를 통해 "세계인들의 삶의 방식이 코로나19 이전과 크게 바뀔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라며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이 시장은 "그동안 진행되어 온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은 코로나19가 기폭제가 되어 비대면 서비스 발달, 언택트 문화, 원격수업과 재택근무의 상시화, 온라인 중심의 비즈니스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문화소비 방식 등 디지털 인공지능 사회로 급속히 재편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 시장은 "위기에서 교훈을 얻으면 또 다른 기회를 만들 수 있다"라며 "온라인과 데이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을 준비해 온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트랜드를 빠르게 포착해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수단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기획조정실은 포스트 코로나 대책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각 실국에서 전략산업 문화 교통 환경 등 시정 전반에 대한 혁신적 변화관리와 정책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각 실국은 한국판 뉴딜정책 등 정부정책 변화를 반영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재검토하고 정부 3차 추경과 내년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