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 문을 연 군장병 쉼터 모습. [사진=화천군]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 문을 연 군장병 쉼터 모습. [사진=화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화천군이 군장병들을 위해 사내면 사창리에 군장병 전용 쉼터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쉼터 내·외부 마무리 단장을 모두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장병들에게 시설을 공개하고 있으며 준공식은 추후 개최할 예정이다. 

사내문화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장병 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30㎡ 규모로 모두 12억원이 투입됐으며 1층 북카페와 휴게공간, 2층 동아리방과 여가활동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이곳은 장병들의 TV 시청, 휴대폰 충전을 비롯해 장병 자체 동아리 프로그램과 전투영화 상영 등 취미활동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다. 

군은 외출·외박 장병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면회객 방문 활성화를 위해 상서면 신대리, 간동면 오음리 등에서 장병 특화공간 조성을 준비 중이다. 

또 상서면 산양리 일대에 민·군 문화공간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휴게공간과 쉼터 조성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장병들이 화천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경쟁력 있는 시설들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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