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제공=정선군]
지난해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제공=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정선경찰서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이달 한 달 동안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은 보차도 미분리 지역을 비롯해 단속카메라 미설치 지역, 상습 주정차 지역 등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가 시급한 스쿨존 위주와 체육시설, 학원가 등 어린이 보행자가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단속하게 된다.

군은 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 106대 CCTV를 설치해 정선군문화예술회관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올해 교통량이 많은 9개 학교를 우선으로 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3월 25일 민식이법 시행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단속이 강화됐다.

이에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경찰이 합동으로 등하교 시간 동안 어린이 보호를 위해 교통통제 및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환 정선군 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불법주정차와 과속 근절 분위기 조성에 지역주민들의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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