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마을학교 마을교사의 역량 강화와 미래 학습 플랫폼 마련을 위한 ‘2020 마을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이 밝혔다.

아카데미는 입문과정 10시간, 리더과정 20시간, 전문가과정 30시간 등 단계별 심화 연수과정으로 운영한다.

마을교사 연수 입문과정은 의정부, 김포, 고양, 성남, 안성 지역 몽실학교에서 모집한 현직 교직원과 마을교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5차례에 걸쳐 유튜브, 줌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입문과정 주요 연수 내용은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의 방향 ▲학생주도교육의 이해와 실제 ▲몽실학교 학습플랫폼과 학습자주도성 실천 ▲몽실학교와 교육나눔 ▲지역별 몽실학교 학생주도교육 생각 나눔 등이다.

리더과정은 입문과정 이수생 가운데 50명을 선정해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길잡이로서의 마을교사 양성을 목표로 오는 8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리더과정 연수에 이어 마을교육 전문가와 강사 발굴을 목표로 하는 전문가과정 연수는 리더과정 이수생 가운데 30명을 선정해 다음 해 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단 리더과정과 전문가과정의 연수 진행 방식은 향후 감염병 확산 상황과 연수 내용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이번 마을학교 아카데미는 현직 교직원과 마을교사가 함께 전문성을 기르며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학생주도교육과 학습 생태계 확장이 이뤄지도록 미래 학습 플랫폼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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