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제군 국도변에 꽃양귀비가 만개해 아름다운 관경을 자아내고 있다.
31일 인제군 국도변에 꽃양귀비가 만개해 아름다운 관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인제군 주요 도로변 화단에 식재한 꽃양귀비가 만개해 국도변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남면 어론리에서 북면 용대리에 걸쳐 1만6000㎡ 규모에 도로변 꽃양귀비 화단을 조성, 44번 국도변 등을 따라 화려한 붉은 물결을 즐길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관수 및 제초 등 유지관리를 추진하며 현재 만개한 상태로 6월 말까지 꽃양귀비의 붉은 물결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게 만개한 꽃양귀비를 보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은 물론 인제를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7월부터는 코스모스를 식재, 10월까지 주요 도로변에 만개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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