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KPGA 코리안투어 후원 연장…4년간 16억원 지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를 4년간 연장 후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 골프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9일 ‘제네시스-KPGA 공식 후원 연장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과 홍순상 프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 연장으로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16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KPGA에 전달, 한국 남자 골프 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KPGA를 후원했다. 한국 남자 골프 투어 사상 최초로 투어 포인트 상금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를 도입하기도 했다.

제네시스는 후원 연장과 더불어 코로나19로 공식 투어 경기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중 일부를 선수 전원에게 선지급할 계획이다.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KPGA 공식 후원 연장 및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 일부 선지급을 통해 침체된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다양한 골프 마케팅을 선보이며 한국 골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