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미로정원 전경. [사진=삼척시]
삼척미로정원 전경. [사진=삼척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 미로정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폐교의 재탄생 & 추억의 학교여행’ 컨셉으로 추천하는 6월의 가볼만한 곳 감성 문화공간으로 선정됐다. 

31일 삼척시에 따르면 미로정원에는 지난해 강원도공동체활성화 사업으로 선정돼 한지로 만든 친환경 작은도서관이 조성돼 있으며 두타작은도서관으로 등록을 마치고 미로정원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두타작은도서관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 공모한 ‘2020년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프로그램 기획·운영능력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에 책친구를 지원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월 5회 책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친구 프로그램은 유아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회당 10~15명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며 내달 7일, 14일, 21일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운영하고 7~11월 일정의 경우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평일 단체 참가를 희망하시는 경우 사전 책친구 선생님과 협의 후 참여도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시대-작은도서관, 생명을 말하다’ 공통주제와 그림책, 동화책 등 표지와 제목을 통해 이야기 유추, 이야기와 연관되는 만들기, 그리기, 게임, 글쓰기 등을 진행한다.

사전신청 및 문의는 책친구 선생님 또는 미로정원으로 하면 된다. 

모집인원 미달 시 현장참여도 가능하며 운영법인에서는 책친구 참가자 가족에게 참가당일에 한해 투명카누를 50%할인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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