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가 경마 휴장을 6월 4일까지로 연장했다.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가 경마 휴장을 6월 4일까지로 연장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추가 연장해 6월 4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정부 코로나19 예방 지침인 ‘생활 속 거리두기’가 사회적으로 정착되고 생활방역체계가 안정화될 때까지 경마 재개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오는 5월 24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전국 사업장 방역 및 시설 점검을 매일 진행하며 경마 재개에 대비하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경마 재개시기를 결정할 예정이고, 경마 재개 시에도 공원 내에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사전 예약된 고객에 한해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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