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6월 첫째주는 경기권역 인기지역 물량이 대거 풀리며,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주(1일~5일)에는 전국 24개 단지에서 총 8681세대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중 아파트 분양은 7214세대이며, 오피스텔 분양은 1467세대다.

분양 물량을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도에서만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 총 665세대 △양주옥정신도시대성베르힐A17-1 총 804세대 △안양호계신원아침도시 총 144세대 △동탄역헤리엇C16 총 428세대 △하남감일한양수자인B2 총 512세대 등으로 총 3195세대에 이르는 물량이 쏟아진다.

수요자 관심이 가장 쏠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화서역푸르지오브리시엘’이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KTX‧시외버스터미널과 학교‧편의시설 등이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직장인 부부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이유로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종로5가역하이뷰더광장’(294세대)도 실수요자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청량리역 인근에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최고 213대 1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부산도 지난해 11월 조정지역 해제로 코로나19 우려를 씻고 분양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월 쌍용건설이 주거형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는 88세대 모집에 1만9928명이 몰려 평균 226.45대 1의 경쟁률로 분양 열기를 증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전국에서 6곳이 오픈 준비 중이다. △경기도 의정부시 ‘힐스테이트의정부역’(아파트‧오피스텔) △경기도 화성시 ‘화성시청역리젠시빌란트C2’ △경기도 고양시 ‘행신파밀리에트라이하이’(아파트‧오피스텔)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웅천캐슬스타’(오피스텔) △인천광역시 연제구 ‘쌍용더플래티넘거제아시아드’ △인천광역시 서구 ‘북청라하우스토리’ 등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경기도권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지역 강세가 예측된다”며 “지방 쪽으로는 대전둔곡우미린A3과 다사역금호어울림센트럴 등 대전‧대구와 부산을 포함한 광역시 지역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부동산114가 공개한 6월 첫째주(1일~5일)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일정.
부동산114가 공개한 6월 첫째주(1일~5일)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일정.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