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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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29일 중구 제2청에서 지역사회 5개 기관과 어린이 안전에 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가능한 어린이 안전과 직결된 필수 실천 및 협업과제 이행을 위해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인천중부경찰서, 인천중부소방서와 영종소방서, 도로교통공단 인천광역시지부 등 지역사회 주요기관들이 함께 모여 '어린이 안전에 관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지역사회 기관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데 뜻을 함께한 것으로 구가 발굴한 23개 어린이 안전을 위한 중점 실천과제 중 민·관·학이 함께하는 안전한 등·하굣길 프로젝트, 어린이 안전 사이버교육 의무화 추진,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 지원, 어린이 안심공원내 범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강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지원,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지원,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홍보 공동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밖에도 각 기관별 분석한 어린이 안전사고 분석자료 공유와 어린이 시설 안전점검시 사전컨설팅 지원, 어린이 보호구역 및 등·하굣길 교통사고요인 분석자료 공유는 물론 각 기관별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추진과제중 인천중구와 협업가능한 과제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지역사회 기관들이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공고히 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에 관한 구민들의 인식개선은 물론 안전사고 감소라는 안전체감도를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중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지역사회기관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교육ㆍ경찰·소방 당국과 도로교통공단과 합심해서 어린이 안전만큼은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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