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하는 '오마이픽'. [사진=롯데쇼핑]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하는 '오마이픽'. [사진=롯데쇼핑]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롯데홈쇼핑이 유명인과 연계한 미디어 커머스형 콘텐츠가 매출 상승에 기여하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5월 롯데홈쇼핑 모바일 채널에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한 매출과 주문고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약 50% 신장했다. 단순 판매를 넘어 정보와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 1년 만에 누적 시청자 수만 120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생방송은 최근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 배우 현동영을 비롯해 국내 유튜브 구독자 수 3위인 ‘아리랑은 고양이들 내가 주인’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당일 시청자가 접속해 1만 건을 돌파, 참여톡 수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유명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해 완도전복을 활용한 쿡방, 코로나19 영향으로 손소독제 리뷰 방송 등을 선보인 결과 재미있는 콘텐츠가 어우러져 당일 시청자만 2만 명이 접속했다.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하는 ‘오마이픽’은 롯데홈쇼핑 판매 상품과 연계해 2030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콘셉트다. 매주 화요일 롯데홈쇼핑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채널에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론칭 두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만 500만 건을 기록했다.

오마이픽은 2030 구매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한다. M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재미와 정보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유명 스타,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들이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지며 각광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펀슈머’들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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