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20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과 기술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하고 42개 기업 76명으로 구성된 기술거래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는 우리나라 연구개발중심 혁신 바이오헬스산업의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대표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2000년도에 설립한 국내 유일의 민간 주도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며 유망기술 및 사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기업 간의 파트너링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등을 통해서 바이오 경제 시대의 기술거래 유통 채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출범 이래 20년간 국내외 680여개 산·학·연·병의 5,100개 테마를 발굴·심의하였고,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과 같은 대규모 기술이전의 장을 마련해 지난해 676억원의 기술거래·투자유치 실적을 거두는 등 회원사의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의 인사말과 남인석 한국기술거래사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약조합 조헌제 상무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2020년도 사업운영 계획 브리핑’이 진행됐으며, 이덕근 한국기술거래사회 수석부회장의 ‘신약·바이오헬스분야 기술이전거래 협력방안’ 발표에 이어 신임 기술거래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거행됐다.

출범식과 병행하여 개최된 기술사업화 설명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발명자를 초청하여 ‘탄닌산을 포함하는 심장 표적화제’, ‘투과성 물질이 융합된 앱타이드가 포집된 지질 나노 입자 복합체’, ‘신규 디스토니아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3건의 유망기술을 발표하였으며 기업과의 공동연구·라이센싱과 같은 파트너쉽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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