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와디즈는 펀딩 프로젝트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보다 강화된 ‘지식재산권 보호 정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크라우드펀딩 특성상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의 제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이슈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와디즈 플랫폼에서 소개되는 제품 및 서비스가 제 3자의 상표권, 디자인권, 저작권, 특허권 등을 침해하지 않도록 강화된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

와디즈는 지식재산권 관련 법령에 근거해 만들어진 이번 정책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신고 시 플랫폼의 주관적 판단이 아닌 법적 기준을 토대로 제출한 자료에 대한 검토를 진행한다. 본 정책은 대상 범위, 근거, 신고 절차, 조치 사항 등 세부 기준과 내용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에 와디즈는 신고 내용을 접수 후 당사자에게 소명 자료를 요청하게 되며, 회원 보호를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일정 기간 중단하거나 신고 내용과 소명 결과를 직접 공개 할 수 있고 명백한 침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본 정책에 따라 프로젝트를 즉각 취소할 수 있다.

이번 정책 강화로 와디즈는 요건을 충족한 신고가 접수된 경우 메이커의 소명을 통해 확인된 내용 및 조치 결과에 대하여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조만간 주요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커뮤니티’ 페이지도 신설할 예정이다.

신고방법은 개별 펀딩 프로젝트 내 ‘프로젝트 신고하기’ 메뉴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정보, 침해 근거자료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펀딩을 진행하는 메이커는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에 대해 법적 기준에 따라 보호를 받을 수 있고, 또 침해 사실이 분명할 경우에는 펀딩 종료 이후라도 제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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