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 흥업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강릉원주대학교와 한라대학교, 연세대학교를 연결하는 약 150만여㎡가 스마트 타운으로 조성된다.

원주시는 28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20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도시를 대상으로 2차 PT 발표 평가를 진행해 원주시와 충남 서산, 전남 광양, 경남 창원 등 4곳이 선정됐다.

스마트타운 챌린지는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에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도시정보센터 주관으로 흥업면 시의원, 대학교수, 전문가, 학생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흥-UP 마을과 캠퍼스를 잇다’를 비전으로 대학,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소통이 편리한 수요자 중심의 교통과 안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내세웠다.

마을과 대학을 잇는 스마트 교통과 주민과 안전을 잇는 스마트 안전, 주민과 학생을 잇는 스마트 리빙랩의 3가지 핵심가치를 제시하고 수요 응답형 버스, 공유 자전거, 음성인식 영상 보안관제 시스템 등 8가지 솔루션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예비사업 선정으로 1단계 국비 3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실행할 세부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추가 2단계 선정 시 40억원을 투입해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비대면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이 완공돼 인접한 남원주역세권에 조성 중인 스마트 시티 사업과 연계하면 인구 유입 증가는 물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흥업면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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