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시장이 유니르 카페 내부를 둘러 보고 있다. [사진=용인시]
백군기 시장이 유니르 카페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동백 쥬네브의 장애인 생산품 공동판매장 유니르가 28일 베이커리 카페로 변경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유니르는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서 생산한 상품을 팔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떡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식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어려워지자 판매장 운영 방식을 베이커리 카페로 변경해 개장하는 것이다.

이곳에선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5곳서 만든 쿠키와 케이크를 비롯한 커피, 빵, LED 등을 판매한다.

이와 관련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장애인 생산품 공동판매장을 찾아 근무 중인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자주 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장애인이 만든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꿈을 이루는 기회의 공간이 되도록 많은 시민들이 열린 마음으로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이 카페를 운영할 지구촌보호작업장이 LH공사로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이곳 점포를 무상 임차하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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