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농장 조감도 [사진제공=영월군]
영월농장 조감도 [사진제공=영월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군이 서울시와 서울농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농장은 서울시민의 농촌체험과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도농 교류 플랫폼 사업으로 대상지는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도농교류센터이다.

이곳에는 자작나무 숲이 있고 주변 경관도 수려해 서울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서울농장 조성사업 공모에 지난달 2일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한다.

협약 기간은 준공 후 5년으로 협의 시 연장하게 된다.

서울농장은 2만7693㎡ 부지에 서울시 6억원, 영월군 7억원 등 모두 13억원을 들여 도농교류센터 리모델링과 교육장, 숙소동, 비닐하우스, 임산물 체험장, 영농체험장 등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2년간이다.

농장이 준공되면 서울시에서 운영비의 70%를 영월군이 30%를 부담하게 된다.

영월군은 서울시민들에게 영농체험과 교육, 지역축제, 문화탐방 등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경 농업축산과장은 “서울농장이 준공하면 농촌 체험관광과 지역축제, 관광지, 농특산물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 등 서울시와 영월군이 상생하는 도농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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