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계양구]
[사진=인천 계양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지난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2020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스마트에어컨 설치 및 운영 엔지니어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계양구가 청·장년층 대상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로 진행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수료 후 훈련생들의 취업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올해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훈련생은 냉공조 시스템 제작 및 설치, 에어컨 클리닉 등 현장 중심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기업에서 실제로 필요한 일꾼으로 거듭나며, 업무협약을 맺은 삼성전자로지텍 주식회사와 ㈜삼우 F&G에 취업연계를 지원받도록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생 모집 및 교육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종 16명이 수료해 구민 수요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로 계양구 취업률 제고에 기여했다고 구 측은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에어컨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고용환경에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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