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 모습. [사진=동해해양경찰서]
묵호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 모습.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최근 묵호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S-13정)을 배치, 장비운용술 및 구조훈련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28일 취역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새로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알루미늄 선체로 무게 18.5톤, 길이 14.3m, 폭 4.3m이며 750마력 디젤엔진 2대를 탑재 최대속력 35노트(시속 약 65km)로 고속운항이 가능하고 자가 복원기능도 갖추고 있어 파고 2m 이상의 악천후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묵호파출소는 동해화력발전소 등 중요 산업시설과 망상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8개소, 등록어선 307척 및 동해~울릉 간 여객선 운항 등 다양한 해상 치안 및 안전관리 수요가 존재하고 있다.

이급영 해양안전과장은 “묵호파출소에 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해상 사건·사고 현장에 대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구조 업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질 높은 해양치안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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