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원주지사 직원 20명이 27일 횡성군 둔내면 토마토 농가와 브로콜리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 작업을 돕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공사 강원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원주지사 직원 20명이 27일 횡성군 둔내면 토마토 농가와 브로콜리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 작업을 돕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공사 강원본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동참하고자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8일 강원본부에 따르면 본부와 원주지사 직원 20명은 27일 횡성군 둔내면 토마토 농가와 브로콜리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 작업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봉사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미 입국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파종 및 수확 시기(4~6월)에 농촌 일손 부족이 심화한 가운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강원본부를 비롯한 산하 지사 임직원 70여명은 농번기인 5~6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 농업인과 고령 농업인, 장애인 농가 등을 먼저 선정해 다음 달 말까지 릴레이 농촌 일손 돕기 봉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말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산나물 농가를 돕기 위해 평창휴게소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산나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횡성휴게소와 내린천휴게소 등의 행복 장터를 활용한 산나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지속하는 등 도내 농가의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원주지사 직원 20명이 27일 횡성군 둔내면 토마토 농가와 브로콜리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공사 강원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원주지사 직원 20명이 27일 횡성군 둔내면 토마토 농가와 브로콜리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도로공사 강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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