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이 28일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에서 저당밥솥 10개와 쌀 100kg을 보냈다고 밝혔다.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저당밥솥 10개와 쌀 100kg을 받아 복지관을 찾는 홀몸노인 10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린나이코리아(주)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민간기업 관락합주단으로 올해 창단 35주년을 맞았다. 1986년 인천시민회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문화 소외계층이나 지역을 찾아 공연을 이어 온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연주회를 취소하고 공연 대신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박종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 대부분이 혈당 관리가 고민인데 고정적으로 접하는 밥에 당질 관리를 할 수 있어 어르신들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정기연주회가 취소된 건 아쉽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를 하며 다시 공연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뜻깊은 기부 활동을 펼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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