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지진해일 경보시설 모습. [사진=양양군]
노후된 지진해일 경보시설 모습. [사진=양양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은 낡고 오래된 지진해일·너울 경보시설을 새로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민방위 경보시설은 적의 공습이나 화생방 등 국가 위급상황에 대비해 사용됐으나 최근 지질·해일, 산불, 폭설, 폭우 등 재난에 따른 긴급 사태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에 군은 낙산, 설악, 하조대, 오산, 동호, 동산해변 등 6개소에 설치돼 있는 낡고 오래된 경보시설에 대해 사업비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군에는 국가 위급상황과 재난사태 등의 긴급 상황을 알리기 위한 민방위 경보와 지진해일 경보사이렌이 20곳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피해가 갈수록 빈발하고 있는 만큼 경보시설이 제대로 동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