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청.
화천군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화천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사 직전에 놓인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신속한 현금 유동성 공급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율은 95.6%를 보이고 있으며 지급대상인 1만2521가구 중 1만1868가구에게 현금과 카드, 상품권 등으로 총 70억1600만원이 지급됐다. 

이밖에 군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사업을 통해 현재 121개 업체에 53억6300만원 규모의 대출이 이뤄졌다. 

강원도의 생활안정지원금은 소상공인, 특수형태근로자, 무급휴직자, 실업급여 수급자,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대상자 등에 모두 9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지급됐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위한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 역시 전체 1197세대 중 1184세대에 총 6억4488만원이 지급돼 98.9%의 지급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 및 사업자에 대한 긴급 생계비지원사업은 3억4713만원이 집행됐다. 

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행된 현금성 정책자금만 135억원이 넘었으며 여기에 화천군 자체 긴급재난지원금 90억원 지급도 예정돼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90억원 규모의 화천군 자체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한 계획수립이 막바지 단계”라며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여러 부양책들을 최대한 신속히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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