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서울특별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함께 매달 농가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11번가]
11번가가 서울특별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함께 매달 농가지원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11번가]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11번가가 서울특별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가지원을 위한 ‘지역농수산물 판로지원 공동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6월 12일부터 21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선보인다.

또한 11번가에 입점한 서울시 ‘상생상회’ 전문관에서 과잉 생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소규모 농가 판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11번가 내 검색, 노출 지원 등으로 고객이 지역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도 높인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도시와 농촌 상생을 목적으로 종로구 안국역 근처에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이다. 국내 150여개 지역에서 생산한 2808여 개 농수특산물을 판매한다. 지난 2월 11번가에 입점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한 상생상회는 11번가에서 총 15억원 이상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11번가가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농가 상생협력 가치를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전략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그간 온라인 판매에 애로를 겪어왔던 지역 중소 농가들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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