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6월 1일 새로 지은 동 청사로 이전한다.

성남시는 지난 4년 6개월간 위례동로 91 단층짜리 가설건축물에 있던 위례동 행정복지센터가 이날부터 약 700m 떨어진 곳에 신축한 위례순환로 125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시 수정구 위례순환로 125에 새로 지어 이전하는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사진=성남시]
성남시 수정구 위례순환로 125에 새로 지어 이전하는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사진=성남시]

새로 지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2년간 210억8800만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199㎡ 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 1층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2층은 주민자치센터, 3층은 아이사랑놀이터(7월 중 개관), 4층은 위례도서관(7월 중 개관), 지하 1~2층은 주차장(37면)이 각각 들어섰다.

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를 포함한 복합청사로 신축해 지역주민에게 행정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은 성남시, 서울 송파구, 하남시 3개 지자체가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 건설 계획에 따라 지난 2015년 11월 2일 수정구 복정동에서 분동돼 신설됐다.

성남 관할 위례동은 수정구 복정동 일부와 창곡동(법정동)을 담당 지역으로 한다.

현재 성남시 위례동 인구수는 4만5802명(1만7424가구)으로, 성남시 50개 동 평균 인구 1만8831명(8044가구)의 2.43배를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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