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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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가 생활권역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10월말까지 지역 내 주택 등에 연접돼 있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위험수목을 제거할 계획이다.

단 단순 환경정비 및 농경지 해가림 지장목, 위험요소가 없다고 판단되거나 기술·현장 여건상 작업이 불가한 수목 등은 이번 생활권역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거된 수목의 산물은 입목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땔감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위험수목에 대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산림녹지과 직원의 현장조사 확인 후 사업대상지를 선정, 대상수목 소유자, 관리자 등 이해당사자의 동의여부 확인 후 작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조기에 위험수목 제거작업을 완료하여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생활권역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으로 총 193건을 접수받아 위험수목 1121본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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