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임종현) 1~2학년 학생들이 27일 무사히 등교를 마쳤다.

광양제철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지난 4월 운동장에 모여 승용차 안에서 진행했던 ‘드라이브 인’ 입학식 이후 한 달 만이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생님과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양팔 간격(1~2m)을 유지했다. 1~2학년 학생들은 현관 바닥에 부착된 발자국 스티커를 따라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체크를 진행한 후 교실로 들어갔다.

또한 교실은 책상을 좌우로 간격을 넓혀 배치했고, 전산실도 칸막이를 설치해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광양제철초등학교 곽창훈 교무부장은 “입학식 이후 1학년 학생들을 오늘 두 번째로 보게 되어 설레고 기뻤다.” 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방역 수칙을 잘 지켜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 다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제철초등학교는 이외에도 학생별 개인 물통을 사용하며 학년마다 급식 시간을 다르게 운영하는 등 학년별 순차적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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