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센터. [사진=포스코]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포스코가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와 포스코어린이집을 운영하는가 하면 제철소 복지시설 개선 등에 적극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 등으로 일과 가정 양립 지원

포스코는 회사의 인적 경쟁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 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으로부터 직원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난임치료휴가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인공수정 등 난임치료를 위해 신청할 수 있다. 연 최대 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출산장려금 제도를 통해 첫째 100만원, 둘째 이상 500만원을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육아지원근무제는 완전자율 출퇴근제, 전환형 시간선택제, 직무공유제 등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할 수 있는 제도다. 남녀직원 구분 없이 1명당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서울, 포항, 광양 등 사업장에 각각 포스코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과 저출산 문제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어린이집은 부모와 아이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혀주고 직원들이 마음 놓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스코·그룹사·협력사 등 중소기업 직원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지난 3~4월 광양·포항에 신축했다. 정원의 50% 이상 인원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 직원 자녀로 모집해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 제철소 복지시설 개선…직원 만족도 제고로 행복한 일터 조성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직원 복리후생시설인 동촌플라자를 지난해 7월부터 17개월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다목적 복합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약 40대분 주차장에는 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만들고, 건물내부에는 스트리트몰 형태로 편의시설을 입점시켜 복합 문화공간 및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리모델링에 Pos-H 형강, PosMAC 도금강판 등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제품 홍보효과도 거둘 예정이다.

광양에선 지난 3월 출장직원 숙소로 활용되던 백운플라자의 객실을 개조해 213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직원 생활관으로 탈바꿈했다.

생활관 1층에는 무인택배함과 직원들이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을 갖췄다. 여기에 오픈형 테라스를 설치해 직원들이 휴일이나 주말에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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