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임시 휴관 중인 전시관 3개소를 다음달 6월 초에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올해 2월 25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정발산 소재 일산밤가시초가, 호수공원 내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일산역전시관 3개소가 대상이며 일산밤가시초가는 6월 1일부터, 600년기념관과 일산역전시관 2개소는 월요일 휴무로 6월 2일부터 재개한다.

일산역전시관 내 장난감 도서관의 대여반납서비스는 이번 달 11일부터 워킹스루 방식으로 재개 중으로, 당분간 영유아 보호차원에서 사전예약제를 통한 워킹스루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단체관람객을 위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의 ‘역사자료실 보물찾기’와 일산역전시관의 ‘일산역문화장터’ 등 많은 관람객과 참여자가 모이는 자체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시관 이용수칙에 따라 동시 입장객 수 제한, 수시 환기 및 소독 등 관리자 교육을 완료했으며 3개월여 간의 임시휴관 기간 동안 600년 기념관 바닥 청소 및 민속전시관 유물 정비 등 철저한 준비를 한 만큼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이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람객들은 입장 시 방문대장을 작성해야 하며 발열체크, 손소독 후 마스크를 착용했을 경우에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관람 시 다른 관람객들과 2m 이상 거리두기(최소 1m)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모든 전시관의 일반 단체 관람의 경우 10인 이내 사전예약 시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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