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기자회견 당시 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의 모습.
지난해 2월 기자회견 당시 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의 모습.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최신규 전 손오공 회장이 모친 백수연 행사에 회사 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벗었다.

27일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최 전 회장이 지난 2011년 모친의 백수연 행사에 회사 돈을 썼다는 혐의의 고발 건 등과 관련해 최근 검찰에서 무혐의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 한 언론은 손오공이 한 중소 완구 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최 전 회장이 손오공에 몸담고 있던 시절 모친의 백수연 행사에 회사 돈을 써 고발됐다는 등의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전 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손오공 갑질 보도가 허위라고 반박하며, 모친 백수연 비용은 최 전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회사에서 대표이사 가수금 반제로 처리했고, 해당 법인은 최 전 회장이 부동산을 처분해 사재로 운영하던 개인 법인으로, 이는 손오공 계열사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최 전 회장은 이번 무혐의 결론으로 이를 입증했으며, 관련 의혹을 벗게 됐다.

손오공의 창립자인 최 전 회장은 지난 2014년 4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후, 2018년과 2019년 <극장판 헬로카봇>의 총감독으로 3개 시리즈와 해당 OST를 선보였으며, 올해도 총감독을 맡아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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