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코트라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중국 푸젠성에서 '한국-푸젠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 푸젠성은 인구 4000만명을 보유한 소비시장이지만 그동안 우리 기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화상상담은 푸젠성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 기업은 푸젠성 대형 슈퍼마켓 체인 융후이, 백화점그룹 티엔훙 등 중·대형 유통상과 상담하며 중국 내수시장을 두드린다. 중국정부가 나서서 언택트(Untact·비대면 접촉)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점도 고무적이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첫날인 26일에는 푸젠성 소비자에 친숙한 한국브랜드 CJ푸드와 롯데제과 등이 참여하는 개막포럼이 온라인 형식으로 열리기도 했다. 뷰티·식품 등 생활소비재 분야 50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샤먼무역관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소재부품, 스마트설비 등 생산재 분야에서도 교류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