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남양주시 진접읍에 거주하는 기부천사 염정환 씨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땡큐 스마트 기부사업’에 동참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염정환 씨는 26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지털 소외계층에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땡큐 스마트 기부사업’에 동참하고자 구호 성금 3,000만원을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상운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또 한 번 큰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을 통한 스마트기기 지원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희망케어센터는 “이번 성금은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의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스마트기기를 신속히 지원하는 데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며 “특히 남양주시와 서울시 강남구의 교육협력 업무협약으로 노트북이 전달된 가정에 강남구청 인터넷 수강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염정환씨는 2007년도부터 불우이웃돕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진접 지역사회에서는 숨은 기부천사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쉼 없는 기부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또한 5월 26일 다산1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부녀회, 청년회, 장년회, 적십자회, 자율방범대, 다산동해병전우회 등 다산1동 9개 단체 사회단체장 (회장 이건웅)은 다산행정복지센터(센터장 박세정)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수업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땡큐 스마트 기부’후원금 350만원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다산1동 사회단체장 이건웅 회장은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수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트북이나 태블릿 기기 구입이 어려워 학습에 지장을 초래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에서 동참하게 되었다”고 기부취지를 전달했다.

박세정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우리 미래를 만들어 갈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까지 걱정해주시는 다산1동 사회단체장님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으며,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다산1동 사회단체는 이번 착한 기부운동 동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실시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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