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지산그룹서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차량을 기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26일 지산그룹서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차량을 기탁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26일 관내 기업인 지산그룹이 수지구 상현동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트럭 1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트럭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과 긴급구호물품 등을 전달하는 데 쓰이게 된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취약계층 가정의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차량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데 앞장 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산그룹이 이웃을 위해 큰 기부를 해줘 감사하며 나눔문화를 확산해 더불어 사는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산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후원하고 지난해엔 관내 미혼모자가족복지시설인 생명의 집에 차량 1대를 기탁한 바 있다.

용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상담과 교육을 통해 다양한 가족 문제를 예방하도록 지원하고 한국어 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책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족서비스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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