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출시한 곰표 팝콘과 밀맥주. [사진=CU]
CU가 출시한 곰표 팝콘과 밀맥주. [사진=CU]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CU가 이색 수제맥주 곰표 밀맥주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곰표 밀맥주는 CU와 대한제분, 세븐브로이가 손잡고 개발한 컬래버레이션 수제맥주다.

곰표 밀맥주는 CU가 지난해 선보였던 곰표 팝콘이 큰 히트를 치면서 탄생한 후속작이다. 곰표 팝콘은 밀가루 포대에 담긴 콘셉트의 대용량 스낵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전체 팝콘 매출을 40% 이상 상승시켰다.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고소한 밀향과 은은한 복숭아향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1캔 3900원이며 4캔 1만원 행사가 적용된다.

실제 국산 수제맥주는 일본맥주 매출이 폭락한 지난해 하반기 전년 대비 매출이 241.5% 크게 상승했다. 올해 1~5월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족이 늘어나며 355.6%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U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곰표 밀맥주 외에도 생활맥주레드라거, 서울숲수제라거, 노을수제에일 등을 출시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국산맥주가 3년 만에 수입맥주의 매출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일등공신이 수제맥주였다”며 “올해부터 종량세로 전환되면서 향후 가격경쟁력을 갖춘 더욱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들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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