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해 당부사항을 전달하고있다. [사진=광주광역시청]
이용섭 광주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화요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관련해 당부사항을 전달하고있다. [사진=광주광역시청]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수도권 공공기관의 추가 지방이전에 적극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26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이번 주 28일에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미래 발전전략 마련 등을 위해 발주한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지원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번 용역결과에서 1차 공공기관 이전사업의 정책 성과가 확인되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공기관 추가 지방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광주시는 지난해 ‘혁신도시 연구기획 TF’를 미리 가동해 추가 이전이 가능한 120여 개의 공공기관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광주시 미래 전략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높은 에너지, 정보통신, 문화예술, 환경생태 등 7개 분야 35개 기관을 추가이전 대상기관으로 자체 선정했다"라며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자치행정국은 그동안 논의한 대책을 토대로 지역사회의 폭 넓은 의견 수렴과 함께 광주의 미래 발전 방향과 광주 전남 상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달라"며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응전략을 면밀히 마련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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