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도정상 전북. [사진=전북도]
으뜸도정상 전북.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도는 25일 도청 접견실에서 2020년 2월에서 4월까지 업무성과가 탁월해 전북의 위상을 빛낸 4개 부서와 코로나19 대응에 모범적으로 기여한 12개 부서를 선정하고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시상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최우수 부서에는 정무기획과와 보건의료과, 사회재난과, 문화유산과, 구조구급과로 5개 부서가 선정됐다.

우수부서에는 법무행정과, 여성청소년과, 농업기술원, 자연재난과, 자치행정과, 농식품산업과, 공보관, 환경보전과, 도로교통과, 일자리경제정책관실, 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부서가 선정됐다.

정무기획과는 전북 몫 찾기를 위해 '전북도민회' 활성화 추진 일환으로 전북도민회를 당초 22개에서 34개로 12개를 추가 결성했다.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로 재경전북도민 신년인사회, 전북도민의 날 기념으로 재경전북도민회 초청 도정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출향 인사들의 애향심 고취로 전북 대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북도민회의 고향방문시 문화경제 교류협력 강화로 도내 농특산물  구매로 내고향 돕기 등 협력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보건의료과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선별 전담의료기관과 전용병동 지정 운영을 비롯해 28개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해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 관리에 총력을 다했다.

특히, 대구지역 환자치료·관리와 노인집단시설 방역관리 강화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전국 최저수준, 사망자 발생 제로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재난과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괄 운영해 실국간 협업을 추진하고, 집단감염 위험시설을 3차에 걸쳐 행정명령·점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현장점검, 전국 최초로 감성주점형태 일반음식점 행정명령 집행, 이태원 클럽발 도내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 조치,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등 관리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화유산과는 신천지 93곳에 집회금지, 일시적 폐쇄명령과 종교시설 5311곳에 중단권고, 방역지침 철저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시달과 현장점검을 적극 추진했다.

구조구급과는 24개 전담구급대와 위기대응 지원본부를 상시운영, 중국인 유학생 다수 거주지 전진배치, 전주삼성연수소 생활치료센터 지원, 해외입국자 특별수송체계 확립 등 해외입국자들을 원스톱으로 관리했다.

또한, 해외유입 코로나19 원천차단, 마스크 제조·판매, 방역활동 지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대구·경북)에 119구급차와 소방력을 지원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라북도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으뜸도정상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도정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일자리와 경제, 농업 등 전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으뜸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도는 각종 도정 현안을 힘있게 추진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으뜸 도정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전 세계적 재난 사태인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K-방역을 선도하며 청정 전북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주요부서가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달의 으뜸 도정상 선정 부서는 격려금(30~50만원)과 최우수 부서 가점(0.05점)과 개인 가점(0.3점)을 인센티브로 부여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