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바로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롯데마트 광교점. [사진=롯데쇼핑]
지난달부터 바로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롯데마트 광교점. [사진=롯데쇼핑]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달부터 중계·광교점에서 선보인 ‘바로 배송’ 서비스 반응이 뜨겁다고 25일 밝혔다.

바로 배송은 온라인 주문 이후 30분 내 포장까지 완료하는 서비스다. 최대 2시간 안에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중계·광교점에서 시범 시행 중에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중계·광교점의 일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각 130.8%, 175.6% 신장했다.

특히, 신선식품 온라인 주문 구성비가 기존 35%에서 45%로 상승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2시간 내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계·광교점에서 선보이는 바로 배송 서비스는 이후 단계별 확대운영한다. 또 김포 온라인전용센터를 활용해 새벽 배송을 새롭게 도입한다. 다양한 배송 서비스로 이커머스 시장 내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각 점 고객만족센터에서 주문 상품을 찾아가는 매장 픽업 서비스도 확대한다. 냉장 상품을 보관하는 냉장 스마트픽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냉장 스마트픽은 신선·저온 상품 안정적 보관이 가능하며 고객별 승인 번호를 발송해 주문 상품을 직접 찾아가는 보관함이다.

박세호 롯데마트 디지털전략부문장은 “2시간 내 주문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바로 배송 서비스 인기가 뜨겁다”며 “일부 점에서만 가능한 바로 배송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받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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