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단오제보존회는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미봉정 및 신주빚기 행사를 27일 대도호부관아와 칠사당에서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도호부관아 동헌에서는 강릉시장이 강릉단오제를 위해 제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신주미와 누룩을 내리는 ‘신주미봉정’ 행사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칠사당에서 강릉시장이 내려 준 쌀과 누룩으로 강릉단오제에 사용할 신주를 빚는다.
올해 신주미봉정·신주빚기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자 중심으로 진행되며 개별적인 행사 참관은 제한된다.
또 보존회의 신주빚기 거리행차를 생략해 대도호부관아에서 바로 진행한다.
한편 보존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개최해 2020 강릉단오제 지정문화재 행사를 강릉단오제의 전승과 온라인 강릉단오제 기간을 고려해 기존대로 6월 23~28일까지 6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