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장애인체육회 8월 설립…“체육활동 지원 확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은 최근 장애인 체육회 설립을 위해 장애인 단체대표와 장애인 체육인 등 14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설립 준비에 돌입했다.

장애인체육회 설립은 장애인 체육‧복지 보장을 위한 장신상 횡성군수의 공약사항이다.

추진위원회는 6월 1일 결성 회의에 이어 실무회의를 통해 장애인체육회 규약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설립 시기는 8월 중이다. 장애인체육회가 횡성에 설립되면 도내에서는 춘천과 원주, 강릉, 속초, 홍천에 어어 여섯 번째 지부가 된다.

지난해 말 기준 횡성군의 장애인 등록 현황은 3565명이고 이중 체육활동 인구는 등록 장애인의 2.38%인 85명이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군에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개선되고 장애인의 체육활동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