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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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1~24일까지 14일간 37만4천612가구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2528억4300만원을 신청해 현금지급 포함 고양시 전체 지원금의 87.03%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4일 기준 신용·체크카드 신청은 65.69%, 선불카드 신청은 15.21%, 현금지급은 6.13%의 비중을 차지했다.

현금으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취약계층을 제외한 모든 고양시민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은 세대주 카드사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전화를 통해 요일제(5부제) 없이 가능하며, 신청 후 포인트를 즉시 지급받거나 최대 48시간 내 포인트를 지급받아 가장 쉽고 빠르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세대주가 은행에 방문해 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를 충전 받거나, 새롭게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충전가능하다. 25일부터 요일제 없이 근무 시간 내 신청 가능하며, 6월 5일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어렵거나 세대주가 신청할 수 없는 경우, 세대주의 ‘법정대리인’ 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대상 동일가구의 가구원이 신청서, 위임장, 위임받는 자(대리인)의 신분증, 세대주와 대리인 관계증명서를 제출해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위임장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동행정복지센터에 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 신청은 토요일·공휴일에 신청 불가하며 업무시간 내에만 가능하고 마스크 구입과 같이 세대주 생년월일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에 방문해야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를 분실할 경우 실명등록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지급카드사인 NH농협에 방문해 실명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실명등록을 못한 경우 분실에 대비해 카드번호와 CVC번호를 기재해 두면 편리하다.

이재준 시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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