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군위군 시민·사회단체가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우보’를 선정해줄 것을 촉구한다.

군위군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25일 129개 시민·사회단체가 이날 오후 2시 군청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단독후보지인 우보 선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군위군통합신공항 추진위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발표를 자제해 왔으나, 최근 국방부가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다시 비합리적인 태도에 항의하기 위해 강행됐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난 1월 29일 국방부가 발표한 입장자료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군위군민들의 뜻과 단독후보지(우보)에 대한 유치신청에 대한 군위가 투표결과에 불복하는 등 비협조적이며 부정적인 집단으로 매도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강조한다.

군위군통합신공항 추진위 관계자는 “주민투표를 통해 확인된 신공항 이전지 공동후보지 유치신청 강요에 대한 비판과 함께 선정기준에 대한 기존 설명을 번복하는 국방부에 대한 강력한 시정 요구와 조속한 선정위원회 개최 등을 요구하겠다”면서 “공동성명서를 국무조정실과 국방부,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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