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는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마스크를 지난 21일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대는 예전 신흥대 시절부터 매년 지역사회연계 대학생과 함께 하는 봉사를 진행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 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신한대 지역사회서비스센터와 학생들이 대안으로 마스크 제작 및 기부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차명순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은 “우리 국민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들은 마스크를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상황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신한대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현서 신한대 학생은 “바느질을 처음 해봐서 처음에는 실수가 잦았다. 바늘에 찔리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우리가 만든 마스크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된다고 하니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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