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 소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태준 경농 중앙연구소 R&D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이선우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 소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태준 경농 중앙연구소 R&D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아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소(소장 이선우 교수)가 최근 동아대 생명자원과학대학에서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 중앙연구소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미생물 제품 개발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는 농업 분야의 미생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학 대표 연구소와 국내 최대 규모 농산업전문기업 연구소 간 협약으로, 이를 통해 미생물 소재를 활용한 정밀농업의 기초연구부터 실용화 단계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연구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체결식엔 정영수 동아대 생명자원과학대학장과 이선우 교수, 김태준 ㈜경농 중앙연구소 R&D 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는 농업생명공학 원천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농업 미생물 관련 상호작용 연구에 특성화된 전문 연구기관이고, 농산업전문기업 ㈜경농의 중앙연구소는 농약 및 농자재 연구개발 부문의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작물보호제 시장과 농자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MOU로 동아대는 농업 미생물 관련 보유 원천기술을 국내 최대 규모 농산업기업 연구소와 협력해 실용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우리 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 지정을 위한 과제를 신청하는 등 앞으로 국제적인 연구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 농업 미생물 분야 연구를 이끌어가는 국제적 연구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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