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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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평창군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총 9230가구에 58억5000만원(2만9250장)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재난기본소득으로 84억원 중 40억3000만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121억원 중 18억20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신청과 동시에 지급한 것이다.

선불카드는 수령한 다음날 오후부터 평창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며 이후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평창군이 신속한 지급을 위해 8개 읍․면사무소에 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운영 중인 지원금 지급 창구는 다음 달 18일까지 운영된다. 25일부터는 5부제와 상관없이 모든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군에서 주민 1명당 20만원씩 일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도 함께 신청 가능하다.

이에 선불카드로 받게 되면 정부 지원금도 관내에서만 사용을 할 수 있으므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정부지원금과 평창군 지원금을 합해 205억원이 군민들에게 지원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영세업소에 적극적인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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